함과장님 생일 기념 태호 나들이 & 조촐한 생일 파티




룸메이트인 함과장님의 생일 기념(?)차, 오랜만에 태호에 자전거를 타고 갔어요.
지난번에 갔을 때 만큼의 멋진 풍경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시원한 바람은 여전하더군요.
다만 돌아올 때의 그 엄청난 역풍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_-;

생일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케잌을 사러 가기 위해 동주의 한 제과점에 들렀는데
메뉴판에서 모양을 고르면 바로 그 자리에서 케잌을 만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조금은 허름해 보여서 과연 이걸 먹을 수 있을까 싶긴 했는데(-_-;;;)
나름대로 빵안에 생과일도 들어가 있고 생크림도 나름 맛있었어요.

그런데 초가 참, 중국스럽더군요.
불을 붙이자 마자 순식간에 녹아서 없어져버리는 아주 가느다란 초였는데
직접 케잌에 꽂지 못한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조금은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긴 했지만
중국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하나 늘어난 것 같아 기쁜 하루였어요.

- 2008.09.13

by 골매군 | 2008/09/20 09:29 | 이것저것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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